테슬라 3분기 순이익 100% 증가, 매출은 시장 예상치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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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올해 3·4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0% 이상 증가했지만 테슬라 주가는 이에 반응하지 않았다.
테슬라는 19일(현지시간) 올해 3·4분기 순이익이 33억 달러(약 4조7000억 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도 테슬라의 순이익이 증가했지만 매출이 줄어든 것은 물류 문제 때문에 테슬라의 올해 3·4분기 차량 인도 대수가 예상보다 적게 나왔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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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미국)=홍창기 특파원】
테슬라의 올해 3·4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0% 이상 증가했지만 테슬라 주가는 이에 반응하지 않았다. 테슬라 주가는 19일(현지시간) 정규장에서 1%에 미치지 못하는 상승을 했지만 시간외 거래에서는 4% 안팎으로 약세다.
테슬라는 19일(현지시간) 올해 3·4분기 순이익이 33억 달러(약 4조7000억 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6억 2000만 달러(약 2조 3230억 원)와 비교해 103% 늘어난 것이다.
테슬라의 3·4분기 매출은 214억5000만 달러(약 30조7593억 원)를 기록했다.
이는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월가 예상치(219억6000만 달러)를 밑도는 수치다. 테슬라는 전기차 생산과 배송의 병목 현상, 강달러가 매출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전문가들도 테슬라의 순이익이 증가했지만 매출이 줄어든 것은 물류 문제 때문에 테슬라의 올해 3·4분기 차량 인도 대수가 예상보다 적게 나왔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지난 2일 선공개된 테슬라의 3·4분기 차량 인도 실적(34만3830대)은 금융정보업체 팩트세트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37만1000대)에 못 미쳤다. 이를 놓고 일각에서는 테슬라 전기차에 대한 시장 수요가 둔화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었다.
벤처캐피털 루프 벤처스의 진 먼스터 매니징파트너는 "테슬라는 전형적으로 예측치를 능가하는 회사인데 매출이 예상보다 저조했다"고 진단했다.
한편, 주식시장에서 테슬라 주가는 순이익 급증보다 매출 둔화에 더 민감하게 반응했다. 이날 테슬라 주가는 전장 보다 0.84% 오른 222.04달러에 마감됐다. 하지만 시간외 거래에서 테슬라는 4% 안팎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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