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푸틴 계엄령 선포' 비난.."약탈과 추방 합법화 하려는 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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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의 점령하에 있는 우크라이나 영토에 계엄령을 선포하자 "새로운 테러국가"라며 비난했다.
우크라이나 외무부는 1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러시아 점령에 반대하는 루한스크, 도네츠크, 자포리자, 헤르손 지역 주민들의 저항을 진압하기 위한 시도"라며 "푸틴의 법령을 무효다. 이는 우크라이나와 시민, 그리고 국제사회에도 아무런 법적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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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우크라이나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의 점령하에 있는 우크라이나 영토에 계엄령을 선포하자 "새로운 테러국가"라며 비난했다.
우크라이나 외무부는 1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러시아 점령에 반대하는 루한스크, 도네츠크, 자포리자, 헤르손 지역 주민들의 저항을 진압하기 위한 시도"라며 "푸틴의 법령을 무효다. 이는 우크라이나와 시민, 그리고 국제사회에도 아무런 법적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성명은 "일시적으로 점령된 영토 주민으로부터 기본적인 인권조차 박탈하려는 계엄법을 빙자한 러시아의 의도"라며 "약탈과 강제 추방을 합법화하려는 러시아의 불법적인 계획을 비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앞으로 점령지를 해방하고 우크라이나 국민을 구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러시아는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인들이 러시아로 향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러시아 국영 타스 통신은 러시아가 점령한 남부 헤르손 주에서 약 5만명에서 6만명이 러시아로 이주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니콜라이 파트루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는 러시아 국영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병합한 4개 주 지역에서 500만명이 러시아로 떠났다고 주장했다.
별도의 성명에서 러시아 국방부는 전쟁 발발 이후 460만명의 우크라이나인이 러시아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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