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국민', 유럽의회가 수여하는 사하로프 인권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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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회는 1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국민에게 '사하로프 인권상'을 수여했다.
이날 보도자료에 따르면 로베르타 메촐라 유럽의회 의장은 "용감한 우크라이나인"들에게 2022년 사하로프 인권상을 수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유럽의회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러시아 정치권의 부패를 지적해 온 반체제 인사 알렉세이 나발니에게 사하로프 인권상을 수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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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유럽의회는 1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국민에게 '사하로프 인권상'을 수여했다. 이는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 싸운 우크라이나인의 투쟁을 지지하기 위한 의미로 풀이된다.
이날 보도자료에 따르면 로베르타 메촐라 유럽의회 의장은 "용감한 우크라이나인"들에게 2022년 사하로프 인권상을 수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메촐라 의장은 "이 상은 전장에서 싸우고 있는 우크라이나인을 위한 것"이라며 "우크라이나의 용감한 국민들이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알고, 우리 또한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하로프 인권상은 오는 12월14일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수여된다.
사하로프 인권상은 1988년 구소련의 반체제 핵물리학자인 안드레이 사하로프의 이름을 따 제정된 상으로 상금은 5만유로다.
앞서 지난해 유럽의회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러시아 정치권의 부패를 지적해 온 반체제 인사 알렉세이 나발니에게 사하로프 인권상을 수여한 바 있다.
이외에도 넬슨 만델라 남아프리카공화국 전 대통령, 파키스탄 출신 여성 교육 운동가 말랄라 유사프자이, 벨라루스의 야권이 사하로프 인권상을 수상한 바 있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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