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맨파' 세미파이널 두번째 미션 투표 조기 종료..유튜브서 일부 영상 '재생 불가' 오류 발생

원밀리언 크루의 '뮤즈 오브 스맨파' 퍼포먼스 영상서 오류 발견
제작진 "재발 않도록 최선 다하겠다" 사과

엠넷의 댄스 배틀 예능 프로그램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의 세미파이널 두번째 미션인 ‘뮤즈 오브 스맨파’ 투표가 조기 종료됐다.

스맨파 제작진은 10일 인스타그램에 올린 뮤즈 오브 스맨파 온라인 대중평가 관련 공지 글에서 “금일 오후 3시53분 일부 대중평가 영상이 재생되지 않는 현상을 발견했다”며 “3시40분쯤부터 해당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해 현재 플랫폼 측에 공식 문의 후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투표 결과를 기다리고 계실 크루분들, 그리고 시청자분들과 약속한 방송 일정 준수를 위해 빠른 대처가 필요한 상황이라 판단했다”며 “하여 각 크루 리더들께 상황을 설명해 드리고 모두의 동의 절차를 밟아 종료 예정 시각보다 약 1시간 빠른 19일 오후 3시53분 기준으로 투표를 마감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아울러 “미션을 위해 노력해주신 크루분들과 시청자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라며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사과했다.

전날 스맨파의 공식 유튜브 채널 ‘더 춤’에는 여섯 댄스 크루의 뮤즈 오브 스맨파 안무 영상이 올라왔다.

시청자가 이들 영상을 시청한 뒤 ‘좋아요’를 누르면 조회 수와 합산해 세미파이널 글로벌 평가 점수에 반영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날 오후 3시40분쯤 원밀리언 크루의 영상이 재생되지 않는 플랫폼 오류가 발견됐고, 이에 제작진은 공정한 투표 진행을 위해 투표를 중단했다.

한편 뮤즈 오브 스맨파는 여섯 크루가 자신들이 선택한 뮤즈 댄서들과 함께한 퍼포먼스 영상로 평가받는 형식이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