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음악콘텐츠협회, 지속가능한 K팝 위한 토론장 'MWM 페스티벌' 개최
손봉석 기자 2022. 10. 19. 22:08
한국음악콘텐츠협회(음콘협)는 다음 달 3∼4일 이틀간 부산 벡스코에서 K팝 지속가능한 발전을 논의하는 ‘MWM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 페스티벌은 ‘음악으로 세상을 움직인다’는 콘셉트 아래 음악 산업과 관련된 사회적·환경적 이슈를 다루는 행사들로 구성된다.
음콘협은 “K팝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며 “국제 콘퍼런스, 박람회를 비롯해 K팝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이벤트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행사 첫날에는 앤마리 호우(Annemarie Hou) 유엔협력사무국(UNOP) 상무이사(Executive Director)가 기조연설을 맡아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유엔 전략을 소개한다.
호우 이사는 지난해 방탄소년단(BTS)이 개회사를 해 화제가 된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고위급회의(SDG 모멘트) 행사를 진행했다. 지금도 블랙핑크 유엔 지속가능발전 목표 홍보대사 활동을 지원하는 부서를 맡는 등 K팝과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행사 둘째 날에는 국내외 플랫폼 사업자와 및 제작사, 언론사 관계자들이 모여 한국 음악 산업의 현재와 미래에 관한 아이디어를 교류하는 토론회를 연다.
행사기간 국내외 음악산업 종사자들이 모여 서로 아이디어를 교류하는 친선 행사도 준비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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