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옴부즈만, 울진 산불 피해기업 판로지원 건의

권건호 2022. 10. 19. 21: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산불 등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기업에 일시적·단기적 지원이 아닌 지속적·장기적인 지원을 요청하는 건의가 접수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A기업은 "지난 3월 울진 지역 산불로 공장이 전소되는 피해를 입었고, 수 개월이 지난 지금도 경영활동 정상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재해발생 후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뒤에도 각 지자체에서 판로지원 등 지원책을 지속하기를 요청한다"고 건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산불 등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기업에 일시적·단기적 지원이 아닌 지속적·장기적인 지원을 요청하는 건의가 접수됐다.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19일 대구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해외시장 진출기업 규제애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현장애로 및 규제개선 관련 5건의 건의가 나왔다.

간담회에 참석한 A기업은 “지난 3월 울진 지역 산불로 공장이 전소되는 피해를 입었고, 수 개월이 지난 지금도 경영활동 정상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재해발생 후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뒤에도 각 지자체에서 판로지원 등 지원책을 지속하기를 요청한다”고 건의했다.

이에 울진군에서는 기업 건의를 받아들여 오는 10~11월 중 지역 농·특산물 유통채널인 '울진몰'에서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 및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특별판매전'을 개최하는 등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주봉 옴부즈만은 “산불·홍수 등 자연재해 이후 피해복구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 있는 만큼 피해 발생 직후뿐 아니라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뒤에도 지자체의 판로지원 등 지원사업이 지속되도록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외에 참석자들은 △해외인증 전문 컨설팅 지원 △기업정보의 현지 언어화 서비스 강화 지원 △샘플용 수출 물류비 지원대상 확대 △냉동식품 및 육가공 제품 수출물류 지원 등 다양한 규제와 현장 애로를 건의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