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갈치잡이 어가 경영 ·인력난에 '4중고' 시름
[KBS 제주] [앵커]
앞서 마라도 해상에서 전복된 갈치잡이 어선 실종자 수색 속보 보셨는데요.
이번 사고로 제주 갈치잡이 어가의 어려운 현실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관련해 홍석희 제주도어선주협회장 전화 연결해 이야기 들어봅니다.
홍 회장님 나오셨나요?
이번 갈치잡이 어선 사고로 안타까움이 큽니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조업 구역을 확보하는 관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만큼 한정된 어장 현실을 보여주는 듯한데요.
간략히 설명 부탁드립니다.
[앵커]
그래서 이번 사고와 관련해 갈치 조업구역을 확보하기 위해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상황에도 바다를 떠날 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는 이야기가 나오는군요.
이에 더해 최근 갈치잡이 어민분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먼저 고유가에다 미끼값도 크게 올라 출항 준비에 들어가는 비용이 크게 늘었다고요?
[앵커]
선원 구하기도 어렵다고 들었습니다.
외국인 선원 고용도 쉽지 않은 상황인가요?
[앵커]
그럼 갈치 위판 값은 제대로 받고 계십니까?
그래도 갈치하면 인기 어종이잖아요?
[앵커]
7년째 보류 중인 한일어업협정으로 먼바다로 조업을 나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들었습니다.
결국, 위험을 무릅쓰고 동중국해까지 나가야 하고, 수익을 얻으려면 장기간 조업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고요?
[앵커]
갈수록 깊어가는 갈치잡이 어가의 시름을 풀어줄 관계 당국의 관심과 대책이 꼭 이어졌으면 합니다.
홍 회장님 어려운 상황에 이렇게 참여해주셔서 고맙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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