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수달, 전남 영광 불갑천서 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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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군 불갑천에서 멸종위기 1급 종이자 천연기념물 330호인 수달의 활동 모습이 목격됐다.
지난 8일 영광에 거주하는 유서진 군과 유서영 양이 보호자와 함께 촬영한 영상에는 수달 1마리가 불갑천에서 먹이활동을 하는 것으로 보이는 모습이 생생하게 담겼다.
종종 불갑천에서 수달을 봤다는 다른 가족의 목격담에 수달을 찾아 나섰다가 촬영까지 성공했다.
앞서 지난달 29일에는 전남 화순군 만연천에서 수달 3마리가 목격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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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전남 영광군 불갑천에서 멸종위기 1급 종이자 천연기념물 330호인 수달의 활동 모습이 목격됐다.
지난 8일 영광에 거주하는 유서진 군과 유서영 양이 보호자와 함께 촬영한 영상에는 수달 1마리가 불갑천에서 먹이활동을 하는 것으로 보이는 모습이 생생하게 담겼다.
종종 불갑천에서 수달을 봤다는 다른 가족의 목격담에 수달을 찾아 나섰다가 촬영까지 성공했다.
유씨 가족은 깨끗한 수질에서만 서식하는 수달이 목격된 만큼 주변 환경 보호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유씨는 19일 "인근에 축사가 있어 환경 오염에 대한 걱정이 있다"며 "멸종위기종인 수달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달 29일에는 전남 화순군 만연천에서 수달 3마리가 목격되기도 했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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