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바이오 "코로나19·독감 동시진단키트 국내 허가"

검사 결과 15분 만에 확인 가능

엑세스바이오의 자회사 웰스바이오는 코로나19 바이러스와 A·B형 독감 바이러스를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키트(careUS COVID/Flu A&B Antigen Duo)의 국내 허가를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제품은 코로나19와 독감의 동시 유행인 ‘트윈데믹’을 대비해 개발됐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코로나19 신속항원진단키트와 인플루엔자 A·B 신속항원진단키트로 구성된 의료 전문가용 제품이다.

검사 결과를 15분 이내에 확인할 수 있고, 코로나19 진단 키트의 경우 오미크론 변이(BA.2, BA.3, BA.4, BA.5, BA.2.75)에 대한 검증도 마쳤다고 웰스바이오는 설명했다.

웰스바이오는 이 제품을 4분기에 정식 출시, 트윈데믹에 대비하려는 국내 의료기관에 공급할 예정이다. 회사는 현재 유럽 진단시장 진출을 위해 유럽연합(EU)의 상품 인증 표식인 ‘CE 인증’을 얻으려 준비 중이다.

조선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