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국가 정보시스템, 대전·광주에 분산..3시간내 복구 가능"

계승현 2022. 10. 1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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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카카오 먹통 사태를 계기로 국가 디지털 정보 서버 관리 문제도 함께 도마 위에 오르자 정부가 백업 서버는 분산돼 있으며, 재해로 소실될 경우 3시간 이내에 복구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강 원장은 이어 "대전센터가 화재나 지진으로 한꺼번에 소실될 경우, 재해복구시스템으로 실시간 백업된 자료로 3시간 이내 복구할 수 있도록 돼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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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복구 전용 공주센터, 2024년부터 운영 계획"
재해복구체계 관련 브리핑하는 강동석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 (세종=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강동석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왼쪽)이 19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재해복구체계와 관련해 브리핑하고 있다. 2022.10.19 kjhpress@yna.co.kr

(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최근 카카오 먹통 사태를 계기로 국가 디지털 정보 서버 관리 문제도 함께 도마 위에 오르자 정부가 백업 서버는 분산돼 있으며, 재해로 소실될 경우 3시간 이내에 복구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강동석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은 19일 브리핑을 열고 "정부24, 주민등록시스템, 홈택스 등을 포함한 국가 주요 정보 시스템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센터와 광주센터간 실시간으로 상호 백업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 원장은 이어 "대전센터가 화재나 지진으로 한꺼번에 소실될 경우, 재해복구시스템으로 실시간 백업된 자료로 3시간 이내 복구할 수 있도록 돼 있다"고 설명했다.

대전센터가 소실될 경우 다른 지역에 저장해 둔 데이터를 광주로 가지고 가서 재해 복구 시스템을 가동해야 하므로 실시간 위기 대응이 어렵다고 지적한 언론 보도에 대해 해명한 것이다.

강 원장은 또 "앞으로 대전과 광주 센터의 동시 기능 마비에 대비하기 위해 재해복구 전용 기능을 수행하는 공주센터를 건립해 2024년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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