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커리 33점 폭발' 골든스테이트, 레이커스 완파하며 시즌 첫 승

조영두 2022. 10. 19. 14: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골든스테이트가 레이커스를 완파하며 시즌 첫 승을 거뒀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19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리그 개막전 LA 레이커스와의 경기에서 123-109로 승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조영두 기자] 골든스테이트가 레이커스를 완파하며 시즌 첫 승을 거뒀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19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리그 개막전 LA 레이커스와의 경기에서 123-109로 승리했다. 

에이스 스테픈 커리(33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가 맹활약하며 승리에 앞장섰고, 클레이 탐슨(18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앤드류 위긴스(20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조던 풀(12점 2리바운드 7어시스트)도 존재감을 뽐냈다. 디펜딩 챔피언 골든스테이트는 개막전에서 완승을 거두며 산뜻하게 시즌을 출발했다.

1쿼터를 25-22로 마친 레이커스는 2쿼터부터 주도권을 잡기 시작했다. 풀과 제임스 와이즈먼이 득점을 올렸고, 모제스 무디와 위긴스의 3점슛이 연이어 림을 갈랐다. 이후 러셀 웨스트브룩과 르브론 제임스에게 실점했지만 드레이먼드 그린과 커리가 공격을 성공시켰다. 탐슨도 득점을 보탠 골든스테이트는 59-52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 골든스테이트가 더욱 기세를 올렸다. 그 중심에는 탐슨이 있었다. 탐슨은 3쿼터 초반 중거리슛과 3점슛 등으로 순식간에 9점을 몰아쳤다. 자마이칼 그린과 커리는 외곽슛을 꽂았고, 케본 루니와 드레이먼드 그린도 골밑에서 공격을 성공시켰다. 와이즈먼까지 득점을 추가한 골든스테이트는 91-71로 점수차를 벌린 채 3쿼터를 끝냈다.

4쿼터에도 경기 양상은 달라지지 않았다. 골든스테이트는 단테 디비첸조, 자마이칼 그린, 탐슨의 득점으로 계속해서 점수를 쌓았다. 이후 앤서니 데이비스, 캔드릭 넌, 제임스에게 점수를 내줬지만 위긴스와 커리의 3점슛으로 맞불을 놨다. 뒤이어 터진 위긴스의 외곽포로 승기를 잡은 골든스테이트는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승리를 지켰다.

한편, 레이커스는 제임스(31점 14리바운드 8어시스트), 데이비스(27점 6리바운드), 웨스트브룩(19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제 몫을 했지만 커리를 앞세운 골든스테이트의 외곽슛을 제어하지 못하며 시즌 첫 패를 떠안게 됐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