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포된 '이재명 측근' 김용, 위례 '뒷돈' 의혹 부인.."유검무죄·무검유죄, 없는 죄 만들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위례신도시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수억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체포된 김용(56) 민주연구원 부원장 측이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김 부원장은 위례신도시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민간사업자들로부터 수억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용 측 "독재시절로 회귀"
위례신도시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수억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체포된 김용(56) 민주연구원 부원장 측이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강백신)는 이날 오전 김 부원장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 수사팀은 이날 오전 김 부원장 자택 등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김 부원장 측은 김 부원장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소문으로 떠돌던 검찰의 조작 의혹 실체가 드러나고 있다”며 검찰 수사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 부원장 측은 “대장동 사업 관련자들로부터 불법자금을 수수했다는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유검무죄 무검유죄다. 없는 죄를 만들어 내고 있다. 나라를 독재시절로 회귀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치공작을 일삼는 검찰의 행태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모든 방법을 다해 이를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김 부원장은 위례신도시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민간사업자들로부터 수억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대표 최측근으로 꼽히는 김 부원장은 이 대표가 경기도지사이던 시절 경기도 대변인을 지냈고, 이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시절에는 선대위 총괄 부본부장으로 일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정진상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과 함께 유 전 본부장이 압수수색을 받을 때 통화한 두 명 중 한 명으로 거론되기도 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덕수 탄핵 때 ‘씨익’ 웃은 이재명…“소름 끼쳐, 해명하라” 與 반발
- ‘미스터션샤인’ 배우 이정현, 돌연 기아 생산직 지원…‘평균연봉 1억2천’
- 선우은숙 “녹취 듣고 혼절”…‘처형 추행’ 유영재 징역 5년 구형
- “딸애가 자꾸 딸기 딸기 거리는데…” 머리 싸매는 주부들
- “아내가 술 먹인 뒤 야한 짓…부부관계 힘들다” 알코올중독 남편 폭로
- “남친이 술 취해 자는 내 가슴 찍어…원래는 좋은 사람“ 용서해줘도 될까
- 황정음, 이혼 고통에 수면제 복용 "연예계 생활 20년만 처음, 미치겠더라"
- 은지원, 뼈만 남은 고지용 근황에 충격 "병 걸린 거냐…말라서 걱정"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