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백화점에 샤넬 가방이?..명품 디자인 베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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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한 백화점에서 해외 명품 디자인과 로고 등을 도용한 제품이 판매 중인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대외선전매체 '조선의 오늘'이 공개한 '이 시각 평양 그 한토막'이라는 제목의 영상에는 평양 제1백화점을 둘러보는 주민들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매장 전시대에는 샤넬 로고로 보이는 무늬가 박혀 있거나 버버리 무늬를 따라한 듯한 가방, 역시 명품 제품을 따라한 것으로 추정되는 향수 등이 눈에 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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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한 백화점에서 해외 명품 디자인과 로고 등을 도용한 제품이 판매 중인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대외선전매체 '조선의 오늘'이 공개한 '이 시각 평양 그 한토막'이라는 제목의 영상에는 평양 제1백화점을 둘러보는 주민들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이 백화점에서는 2일부터 11일까지 소비품 전시회가 열렸는데, 영상 하단을 보면 지난 9일 촬영했다는 표시가 적혀 있습니다.
매장 전시대에는 샤넬 로고로 보이는 무늬가 박혀 있거나 버버리 무늬를 따라한 듯한 가방, 역시 명품 제품을 따라한 것으로 추정되는 향수 등이 눈에 띕니다.
영상은 화면 속 제품들이 자체 기술과 역량으로 만든 것이라는 점을 부각했는데, 소비재 질이 개선됐다는 점을 부각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김아영 기자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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