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7차 핵실험 우려 속 '미 전략폭격기 B-1B' 괌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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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추적 서비스 에어크래프트스폿에 따르면 미 공군의 B-1B 전략폭격기 2대가 사우스다코타주 엘즈워스 공군기지를 출발해 18일(현지시간) 오전 7시(UTC·협정세계시간) 괌의 앤더슨 기지에 도착했습니다.
에어크래프트스폿은 "북한으로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B-1B가 새로운 폭격기 임무(BTF)를 시작한다"는 글을 올리고 태평양을 가로질러 괌에 도착하는 항공기 2대의 항적 이미지도 함께 게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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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연쇄 도발과 제7차 핵실험 징후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한 가운데 미국의 전략폭격기 B-1B가 괌에 전개된 것으로 보입니다.
항공기 추적 서비스 에어크래프트스폿에 따르면 미 공군의 B-1B 전략폭격기 2대가 사우스다코타주 엘즈워스 공군기지를 출발해 18일(현지시간) 오전 7시(UTC·협정세계시간) 괌의 앤더슨 기지에 도착했습니다.
에어크래프트스폿은 "북한으로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B-1B가 새로운 폭격기 임무(BTF)를 시작한다"는 글을 올리고 태평양을 가로질러 괌에 도착하는 항공기 2대의 항적 이미지도 함께 게시했습니다.
B-52, B-2와 함께 미국의 '3대 전략폭격기'로 불리는 B-1B의 괌 배치는 핵실험 준비를 마친 북한에 강력한 경고신호를 보내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괌은 한반도로부터 2시간 거리에 있습니다.
여기에 배치된 B-1B는 북한이 7차 핵실험을 강행했을 때 한반도 전개 예상 1순위에 꼽히는 미 전략자산입니다.
미국은 지난 6월에도 북한의 핵실험 준비 징후가 포착되자 B-1B를 괌에 배치한 바 있습니다.
미 태평양공군사령부는 당시 "전략폭격기의 임무는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하고 불확실한 세계 안보 환경에 대처하기 위한 미군의 신뢰도를 보여준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 제공, 연합뉴스)
배준우 기자ga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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