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감독 체제로 새 출발 한 두산, 정수성 코치 영입

이승엽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긴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정수성 코치를 영입했습니다.

두산은 오늘(19일) "정수성 코치와 계약을 마쳤다. 오늘 이천 마무리 캠프에 합류해 이승엽 감독과 함께 선수단을 지도한다"고 밝혔습니다.

정수성 코치는 1997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현대 유니콘스에 지명된 뒤 2013시즌까지 현역 생활을 했습니다.

개인 통산 성적은 722경기 타율 0.241, 127도루입니다.

은퇴 뒤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 kt wiz에서 코치로 일했습니다.

야구 예능 최강야구에서 이승엽 감독과 호흡한 정수성 코치는 두산에서 인연을 이어갑니다.

두산은 이승엽 감독과 계약한 뒤 김한수 수석코치, 고토 고지 코치, 조성환 코치, 정수성 코치 등 코치 4명을 새로 영입했습니다.

박철우, 김지훈, 강동우 코치에게는 재계약 불가 통보를 했습니다.

두산은 코치진 정리 작업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