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하청업체 폭스콘 전기차도 만든다..시제품 출시

박형기 기자 2022. 10. 1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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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하청업체인 대만 폭스콘이 전기차 제조에도 도전장을 냈다고 CNBC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폭스콘의 류영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전기차인 모델V 픽업트럭과 모델B 스포츠 크로스 오버트럭의 프로토타입(시제품)을 공개했다.

그는 "폭스콘을 이용할 경우, 전기차 설계 시간을 절반으로 줄이고 개발 비용을 3분의 1로 줄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폭스콘은 지난 2년 동안 전기차 사업을 확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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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테크데이에서 대만의 억만장자이자 폭스콘의 창업자인 테리 구가 전기차 모델 앞에서 연설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아이폰 하청업체인 대만 폭스콘이 전기차 제조에도 도전장을 냈다고 CNBC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폭스콘의 류영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전기차인 모델V 픽업트럭과 모델B 스포츠 크로스 오버트럭의 프로토타입(시제품)을 공개했다.

그는 그러나 자체 브랜드로는 만들지 않고 애플의 아이폰처럼 주문생산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테슬라의 차량을 주문생산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는 “폭스콘을 이용할 경우, 전기차 설계 시간을 절반으로 줄이고 개발 비용을 3분의 1로 줄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2025년까지 전세계 전기차 시장의 5%를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폭스콘은 지난 2년 동안 전기차 사업을 확대해 왔다. 지난해에도 3개의 자동차 프로토타입을 공개했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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