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모터카, 브랜드 최초 순수전기차 '스펙터' 공개

이세현 기자 2022. 10. 1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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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모터카가 브랜드 사상 최초의 순수전기차인 '스펙터(Spectre)'를 공개했다.

19일 롤스로이스모터카에 따르면 스펙터 디자인은 오트쿠튀르 패션, 선박 디자인, 맞춤복, 현대미술 등에서 영향을 받았다.

압출 가공 알루미늄 섹션과 차량 구조에 통합된 배터리를 통해 스펙터의 강성은 기존 롤스로이스 차량 대비 30% 향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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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포크 옵션 등 제공..2023년 4분기 인도
롤스로이스모터카 브랜드 최초 순수전기차 스펙터(롤스로이스모터카 제공)

(서울=뉴스1) 이세현 기자 = 롤스로이스모터카가 브랜드 사상 최초의 순수전기차인 '스펙터(Spectre)'를 공개했다.

19일 롤스로이스모터카에 따르면 스펙터 디자인은 오트쿠튀르 패션, 선박 디자인, 맞춤복, 현대미술 등에서 영향을 받았다.

차량 전면부에는 역대 가장 넓은 그릴과 교차하는 분리형 헤드라이트가 탑재돼 2미터에 달하는 전폭을 강조했다. 측면 하단부에는 요트 디자인에서 영감을 얻은 '와프트 라인'을 적용해 부드러운 라인과 가벼운 표면 마감으로 마무리했다.

외관 디자인에서 특징적인 부분은 패스트백이다. A필러부터 트렁크까지 이어지는 롤스로이스 사상 최대 단일 패널에 장착된 테일 램프는 뒤로 갈수록 좁아지는 특유의 테이퍼링 형태를 강조했다. 여기에 양산형 2도어 쿠페 모델 최초로 23인치 휠을 장착했다.

실내 공간에는 비스포크 옵션이 제공된다. 4796개의 별을 코치도어 안쪽에 새겨 넣은 '스타라이트 도어' 및 5500개의 별무리와 스펙터 네임 플레이트로 이루어진 '일루미네이티드 페시아'가 밤하늘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센터페시아 시계의 다이얼 색깔을 자동차 실내 컬러에 맞춰 주문할 수 있으며 영국의 맞춤식 정장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새롭게 제작된 앞좌석 시트의 일부분 또한 원하는 색깔로 바꿀 수 있다.

스펙터는 100%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럭셔리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압출 가공 알루미늄 섹션과 차량 구조에 통합된 배터리를 통해 스펙터의 강성은 기존 롤스로이스 차량 대비 30% 향상됐다.

롤스로이스모터카에 따르면 현 개발 단계에서 추정한 스펙터의 순수 전기 주행 거리는 WLTP 기준 약 520km, 파워트레인 출력은 430kW, 토크는 91. 8kg.m이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4.5초다.

차량 주문은 지금 즉시 가능하며, 첫 고객 인도는 2023년 4분기에 시작될 예정이다.

(롤스로이스모터카 제공)

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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