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튼-저지 홈런 폭발' 양키스, 3년 만에 ALCS 진출..휴스턴과 격돌

2022. 10. 1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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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뉴욕 양키스가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를 꺾고 챔피언십시리즈로 진출했다.

양키스는 19일(한국시각) 뉴욕주 뉴욕 브롱스의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5차전 클리블랜드전에서 5-1로 이겼다.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양키스가 웃었다.

양키스는 경기 초반 승기를 잡았다. 1회말 클레이버 토레스가 볼넷으로 나갔다. 앤서니 리조가 사구로 출루하며 1사 1, 2루가 됐다. 이어 타석에 나선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선발 투수 애런 시베일의 87.5마일(약 140km/h) 커터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며 3점을 먼저 뽑았다.

양키스는 2회에도 점수를 추가했다. 2아웃에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애런 저지가 타석에 나섰다. 저지는 바뀐 투수 샘 헨지스의 2구 81.3마일(130km/h) 커브볼을 쳤다. 저지의 공이 우중간 담장을 다시 한번 넘겼다.

클리블랜드는 3회초 추격 기회를 잡았다. 오스틴 헤지스와 스티븐 콴의 안타와 아메드 로사리오가 볼넷으로 나가며 1사 만루가 됐다. 하지만 양키스 선발 네스터 코르테스는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 호세 라미레즈의 희생 플라이로 한 점을 내줬지만, 추가 실점은 하지 않았다.

5회말 양키스가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선두 타자 글레이버 토레스가 볼넷으로 나간 뒤 도루에 성공하며 2루까지 진출했다. 이어 리조의 적시타가 나왔다. 토레스가 홈으로 들어오며 1점을 추가했다.

양키스 선발 코트레스는 5이닝 1실점(1자책) 3피안타 1사사구 2삼진을 기록했다. 뒤를 이어 올라 온 조나단 로아이시가가 2이닝, 클레이 홈스와 완디 페랄타가 1이닝씩 막아주며 양키스의 승리를 지켰다.

ALDS에서 3승 2패로 이긴 양키스는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에 진출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만난다. 양키스는 2019시즌 이후 3년 만에 ALCS 무대를 밟는다. 당시 상대는 휴스턴이었다. 양키스는 2승 4패로 탈락했다. 그 이전 2017년 ALCS에서도 두 팀은 맞붙었으며 양키스가 3승 4패로 패하며 월드시리즈 진출에 실패했었다.

[스탠튼.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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