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국제사회 위협과 도전, 올림픽 정신으로 극복해야"

김보선 2022. 10. 19.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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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9일 팬데믹과 기후변화, 인권의 집단적 유린 등 국제사회가 직면한 위협과 도전을 인류의 발전과 세계평화 증진이라는 올림픽 정신을 바탕으로 극복해 나가자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26차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회(ANOC) 서울 총회 기조연설에서 "대한민국은 위대한 스포츠 축제인 올림픽을 통해 국제사회와 지속적으로 연대하며 세계평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왔다"며 이같은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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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OC 서울 총회 기조연설..'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관심 당부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회(ANOC) 서울 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2.10.19.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팬데믹과 기후변화, 인권의 집단적 유린 등 국제사회가 직면한 위협과 도전을 인류의 발전과 세계평화 증진이라는 올림픽 정신을 바탕으로 극복해 나가자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26차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회(ANOC) 서울 총회 기조연설에서 "대한민국은 위대한 스포츠 축제인 올림픽을 통해 국제사회와 지속적으로 연대하며 세계평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왔다"며 이같은 메시지를 전했다.

ANOC 총회는 스포츠 분야의 UN총회로 불릴 만큼 국제스포츠계 최대 규모의 회의로 우리나라에서는 1986년과 2006년에 이어 16년 만에 개최됐다.

윤 대통령은 "국제스포츠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회 총회가 대한민국 서울에서 세 번째로 열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연합회와 각국 올림픽 위원회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이어 팬데믹, 기후변화, 힘에 의한 현상 변경, 인권의 집단적 유린 등 국제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위기를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이를 "세계시민의 자유를 위협하고, 국제사회의 연대 노력에 심각한 도전"이라며 "우리는 인류의 발전과 세계평화의 증진이라는 올림픽 정신을 바탕으로 이러한 위협과 도전을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1988년 서울올림픽과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등 우리나라가 개최한 올림픽과 성과를 소개하며 "올림픽 정신에 기여할 수 있었던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2024년 1월 대한민국에서 개최될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은 청소년들에게 올림픽의 정신을 공유함으로써 스포츠를 통한 세계평화의 증진과 세계인의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며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 정부가 추구하는 자유와 연대의 정신이 올림픽 정신과 결코 다르지 않다"며 "스포츠 분야 전반에 자유와 연대의 정신이 녹아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물론, 스포츠를 통해 국제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지난 17일 용산 대통령실 만찬에 참석한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로빈 밋첼 ANOC 회장 직무대행 등을 비롯해 ANOC 회장단, IOC 위원 등 1천여명의 국제스포츠계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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