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원은 지금] KAIST, 전기차 노면 소음·모터소음 동시 차단 기술 개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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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는 전원주 기계공학과 교수팀이 전기차의 저주파 대역 노면 소음과 고주파 대역 모터 소음을 동시에 차단할 수 있는 신개념 음향 메타패널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메타패널은 저주파 대역과 고주파 대역에서 서로 다른 전략으로 소음을 차단하도록 설계됐다.
전 교수팀이 개발한 메타패널은 주파수 선택이 가능하고 제작이 쉬워 전기차뿐 아니라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등 다양한 미래 교통수단에 적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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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는 전원주 기계공학과 교수팀이 전기차의 저주파 대역 노면 소음과 고주파 대역 모터 소음을 동시에 차단할 수 있는 신개념 음향 메타패널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음향 메타패널은 자연계에 존재하지 않는 음향학적 유효 물성을 갖도록 설계된 인공 구조물이다. 이번에 개발된 메타패널은 저주파 대역과 고주파 대역에서 서로 다른 전략으로 소음을 차단하도록 설계됐다. 또 동일 성능을 갖는 기술에 비해 20배 이상 무게가 가볍게 제작됐다. 전 교수팀이 개발한 메타패널은 주파수 선택이 가능하고 제작이 쉬워 전기차뿐 아니라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등 다양한 미래 교통수단에 적용될 수 있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2022 과학기술원 공동창업경진대회'를 이달 27~28일 울산 라한호텔에서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고 KAIST, UN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광주과학기술원(GIST)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다. 4대 과학기술원 소속 학생 창업기업을 격려하고 다양한 혁신 주체와 협력을 도모하는 등 실험실 기반 창업 문화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권순용 UNIST 산학협력단장은 "각 과기원들의 대표로 참여하는 창업기업들이 우수한 역량을 뽐내길 바란다"며 "선의의 경쟁을 통해 서로 격려하고 발전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스텍은 박선아·최희철 화학과 교수팀이 2차원 전도성 금속 유기 골격체의 박막을 합성하는데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금속 유기 골격체는 독특한 다공성 구조를 가져 가스 분리·저장이나 약물 전달, 촉매 등 다방면으로 활용되는 핵심 소재다. 이 물질을 전자소재에 적용하려면 박막 형태가 필요한데 기존 합성법으로는 분말 형태로만 얻을 수 있다는 어려움이 있었다. 연구팀은 화학기상증착법을 적용해 대면적의 금속 유기 골격체 박막을 제작하는데 성공했다. 추후 트랜지스터나 화학저항 센서, 전기화학 촉매 등 다양한 전자 소자 제작에 활용될 전망이다.
[이영애 기자 ya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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