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선호, 드라마 복귀작은 '해시의 신루'
한 드라마 관계자는 19일 JTBC엔터뉴스에 "김선호의 드라마 복귀작은 '해시의 신루'"라고 귀띔했다. 이와 관련 제작사 스튜디오앤뉴 측은 "출연 여부를 놓고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해시의 신루'는 '조선의 르네상스'라고 불리는 세종대왕 시절 별을 사랑한 천재 과학자 왕세자 이향과 미래를 보는 신비한 여인 해루의 조선의 운명을 건 로맨스 사극이다. 원작 '해시의 신루'를 쓴 윤이수 작가가 직접 극본을 쓴다. 윤이수 작가는 앞서 드라마화가 됐던 '구르미 그린 달빛'의 원작자로도 유명하다.
김선호는 극 중 천재 과학자 왕세자 이향 역으로 분한다. 사극은 tvN '백일의 낭군님'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에도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주며 존재감을 드러냈던 바 있기에 주인공으로 나서 얼마나 극을 안정적으로 이끌어갈지 주목된다.
지난해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를 마친 직후 사생활 논란으로 직격탄을 맞았다. 영화 '슬픈 열대' 촬영을 마친 뒤 스크린 데뷔를 앞두고 있고, 지난 7월 연극 '연극열전9-터칭 더 보이드'로 복귀해 관객들과 만났다. "점점 나아지는 배우, 더 나은 사람이 되고자 노력하겠다"라고 의지를 다진 김선호는 12월 10일 국내 팬미팅을 진행하는 데 이어 드라마 복귀까지 윤곽이 드러나며 내년 활동을 더욱 기대하게 하고 있다.
'해시의 신루' 측은 캐스팅을 마친 뒤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편성은 미정이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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