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전략비축유 방출, 국제유가 3% 하락..80달러 초반

박형기 기자 2022. 10. 19.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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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전략비축유를 추가 방출하고, 중국의 경기둔화로 수요가 감소할 것이란 전망으로 국제유가가 3% 급락했다.

이는 세계 최대의 원유 수입국 중국의 수요가 둔화되고 있고, 미국이 전략비축유를 추가 방출키로 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일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중간선거를 앞두고 연료값을 낮추기 위해 전략비축유를 이번 주부터 추가 방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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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퍼미안 분지의 원유시추설비.ⓒ로이터=News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이 전략비축유를 추가 방출하고, 중국의 경기둔화로 수요가 감소할 것이란 전망으로 국제유가가 3% 급락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전거래일보다 3.1% 하락한 배럴당 82.8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국제유가의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선물도 1.7% 하락한 배럴당 90.03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세계 최대의 원유 수입국 중국의 수요가 둔화되고 있고, 미국이 전략비축유를 추가 방출키로 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일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중간선거를 앞두고 연료값을 낮추기 위해 전략비축유를 이번 주부터 추가 방출한다고 밝혔다.

시장은 바이든 대통령이 당초 방출을 발표했던 물량 가운데 잔여 물량인 1400만 배럴이 시장에 나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3월부터 6개월 동안 매일 100만배럴씩 총 1억8000만 배럴의 전략비축유를 방출한다고 발표했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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