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주택시장지수, 반년 만에 반 토막..매매 전망 10년 만에 최저치

김민정 기자 2022. 10. 19.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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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주택 건설업자들이 체감하는 부동산 경기가 사실상 1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미 주택건설업협회 등은 10월 주택시장지수가 전월보다 8포인트 하락한 38로 집계됐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10월 지수는 코로나19 사태 초기 2020년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코로나19에 따른 봉쇄 시기를 제외하면 2012년 8월 이후 10년 만에 최저치라고 외신들은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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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주택 건설업자들이 체감하는 부동산 경기가 사실상 1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미 주택건설업협회 등은 10월 주택시장지수가 전월보다 8포인트 하락한 38로 집계됐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이 지수는 10개월 연속 떨어져 지난 1985년 이후 최장기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10월 지수는 코로나19 사태 초기 2020년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코로나19에 따른 봉쇄 시기를 제외하면 2012년 8월 이후 10년 만에 최저치라고 외신들은 보도했습니다.

또 지난 4월 77에서 6개월 만에 거의 정확히 절반으로 반토막 났습니다.

10월 지수에서 향후 6개월간 매매 전망 지수는 전월보다 11포인트 급락한 35로 2012년 이후 최저치를 찍었습니다.

미국의 주택시장은 연준의 공격적인 기준금리 인상의 여파로 급랭하는 분위기입니다 올해 초 3%였던 30년 고정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이번 주 7.12%까지 치솟았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민정 기자compas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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