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송금 핀테크 센트비, '인클루시브 핀테크 50'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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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송금 핀테크 '센트비'는 '금융포용센터(Center for Financial Inclusion, CFI)'가 주관한 제4회 '인클루시브 핀테크 50(Inclusive Fintech 50, IF50)'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센트비는 CFI로부터 개인용 해외송금 서비스 제공 과정에서 창출된 금융포용 측면에서의 사회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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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상혁 기자 = 해외 송금 핀테크 '센트비'는 '금융포용센터(Center for Financial Inclusion, CFI)'가 주관한 제4회 '인클루시브 핀테크 50(Inclusive Fintech 50, IF50)'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IF50은 CFI가 금융포용 진전을 위해 노력하는 핀테크 기업 50곳을 선정하는 글로벌 혁신 대회다.
센트비는 CFI로부터 개인용 해외송금 서비스 제공 과정에서 창출된 금융포용 측면에서의 사회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회사 측에 따르면 센트비의 해외송금 거래 중 국적이 중·저소득 국가인 외국인이 고국으로 송금한 사례가 전체 송금 거래의 약 70%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센트비 관계자는 "저소득 국가에서 온 이주근로자는 한국에 등록된 외국인 중 27%에 불과한 점을 고려하면, 센트비는 한국 사회에서 소수를 구성하는 집단을 주요 고객군으로 포용한 금융 서비스임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임한나 센트비 비즈니스 임팩트 팀 리더는 "센트비가 지금껏 해온 것처럼 수익과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센트비의 이러한 시도는 다양한 종류의 금융 상품과 서비스들이 더 많은 사람들을 위해 더 포용적일 수 있도록 정책입안자들과 기업들에게 영감을 주는 실질적인 근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hyu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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