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 부산오픈 챌린저 테니스 단식 16강 진출

김형열 기자 2022. 10. 18.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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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84위·당진시청)가 남자프로테니스(ATP) 부산오픈 챌린저대회 단식 2회전에 올랐습니다.

권순우는 오늘(18일) 부산 스포원파크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단식 본선 1회전에서 막시밀리안 노이흐리스트(319위·오스트리아)를 세트스코어 2대 0으로 제압했습니다.

2019년 챌린저 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한 권순우는 지난해 2월에도 이탈리아 챌린저 정상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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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84위·당진시청)가 남자프로테니스(ATP) 부산오픈 챌린저대회 단식 2회전에 올랐습니다.

권순우는 오늘(18일) 부산 스포원파크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단식 본선 1회전에서 막시밀리안 노이흐리스트(319위·오스트리아)를 세트스코어 2대 0으로 제압했습니다.

이번 대회 톱 시드를 받은 권순우는 16강에서 알렉산다르 뷰키치(150위·호주)와 맞대결합니다.

권순우는 이번 대회에서 자신의 통산 네 번째 챌린저 대회 단식 우승에 도전합니다.

챌린저는 투어보다 한 등급 아래 대회로 일반적으로 단식 세계 랭킹 100∼300위 사이 선수들이 출전합니다.

2019년 챌린저 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한 권순우는 지난해 2월에도 이탈리아 챌린저 정상에 올랐습니다.

권순우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상대 서브가 강해 스코어에 비해 힘든 경기였다"며 "팬들이 많이 와주셔서 힘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날 경기 내용을 "10점 만점에 5점"이라고 자평한 그는 "챌린저 대회지만 우승을 목표로 열심히 하겠다"고 남은 경기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앞으로 일정에 대해서는 "31일 개막하는 파리 마스터스 예선에 들어가면 그 대회를 끝으로 시즌을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12월 한 달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훈련하고 호주로 바로 이동해 2023시즌을 시작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단식에 출전한 한국 선수들은 모두 2회전에 안착했습니다.

남지성(509위·세종시청)이 1회전에서 우치다 가이치(160위·일본)를 2대 0으로 물리치고 16강에 진출했고, 정윤성(395위·의정부시청) 역시 3번 시드 쩡준신(86위·타이완)을 2대 0으로 제압했습니다.

홍성찬(470위·세종시청)은 리 투(190위·호주)를 2대 1(6-3 3-6 6-1)로 따돌리고 16강에 합류했습니다.

남지성은 크리스토퍼 오코넬(107위·호주)과 16강전을 치르고, 정윤성과 홍성찬은 2회전에서 맞대결합니다.

(사진=부산오픈 챌린저 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연합뉴스)

김형열 기자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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