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두산 감독 취임.."3년 안에 KS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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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두산 신임 감독이 공식 취임식을 갖고 지도자로서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이승엽/두산 신임 감독 : 첫 번째, 기본기입니다. 현역 시절 홈런타자 이미지가 강했지만, 선수 이승엽은 항상 기본에 충실했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 디테일입니다. 일본 야구를 몸으로 경험하면서 그 철학은 더욱 강해졌습니다.]
[이승엽/두산 신임 감독 : 제 계약이 3년인데 3년 안에는 한국시리즈에서 한 번 야구를 해보고 싶습니다. 쉽지 않겠지만 한 번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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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승엽 두산 신임 감독이 공식 취임식을 갖고 지도자로서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명가 두산을 재건하겠다며 첫 임기인 3년 안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배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카메라 플래시 세례를 받으며 등장한 이승엽 두산 신임 감독은 삼성 시절 상징이었던 36번 대신 77이 새겨진 두산 유니폼을 입고 환하게 웃었습니다.
[이승엽/두산 신임 감독 : 오직 야구만을 생각했습니다. 그러면서 언젠가 찾아올 감독 이승엽을 준비해왔습니다. 도전이 자신이 없었다면 이 자리에 오지 않았을 것입니다.]
코치 경험은 없지만, 자신만의 지도 철학을 술술 풀어냈습니다.
[이승엽/두산 신임 감독 : 첫 번째, 기본기입니다. 현역 시절 홈런타자 이미지가 강했지만, 선수 이승엽은 항상 기본에 충실했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 디테일입니다. 일본 야구를 몸으로 경험하면서 그 철학은 더욱 강해졌습니다.]
학교폭력으로 문제가 된 신인 김유성에 대해서도 조심스럽게 의견을 밝혔습니다.
[이승엽/두산 신임 감독 : 진심으로 김유성 선수가 피해자께 사과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라도 필요하면 저도 함께 가서 사과드릴 용의가 있습니다.]
자신의 SNS에 삼성 팬들을 향한 절절한 마음을 담았던 이승엽 감독은 이제부터 두산을 위해 뛰겠다며 명가 재건을 다짐했습니다.
[이승엽/두산 신임 감독 : 제 계약이 3년인데 3년 안에는 한국시리즈에서 한 번 야구를 해보고 싶습니다. 쉽지 않겠지만 한 번 해보겠습니다.]
(영상취재 : 이병주, 영상편집 : 우기정, CG : 홍성용·류상수·박천웅·임찬혁)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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