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강제 동원 피해자 김옥순 할머니 별세.. 분향소에 이어지는 추모 발길 [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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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강제징용 피해자 김옥순 할머니가 지난 16일 별세했다.
김 할머니는 지난 1929년 7월24일 전북 군산에서 태어나 국민학교 6학년 때 후지코시 근로정신대로 동원됐다.
김 할머니 등 5명은 2015년 4월7일 일제 강점기 시절 주식회사 후지코시에 강제로 동원돼 강제노동 등 반인도적 불법행위로 인해 정신적·육체적·경제적 피해를 입었다며 5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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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일본 강제징용 피해자 김옥순 할머니가 지난 16일 별세했다. 향년 93세.
18일 서울 종로구 돈의동 협동의집 1층에는 고(故) 김옥순 할머니의 분향소가 마련돼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김 할머니는 지난 1929년 7월24일 전북 군산에서 태어나 국민학교 6학년 때 후지코시 근로정신대로 동원됐다.
김 할머니 등 5명은 2015년 4월7일 일제 강점기 시절 주식회사 후지코시에 강제로 동원돼 강제노동 등 반인도적 불법행위로 인해 정신적·육체적·경제적 피해를 입었다며 5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2019년 1월18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원고 승소했으나, 후지코시의 상고로 3년째 대법원에 계류돼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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