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안보 TF 첫 점검 회의..위기 상황 대응 계획 협의

김기태 기자 2022. 10. 1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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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먹통' 사태에 대응해 국가안보실 주도로 출범한 사이버안보 태스크포스(TF)가 오늘(18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첫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이번 '카카오 사태'와 유사한 디지털 재난이 안보 위협 상황으로 전개될 경우를 상정하고 범정부 차원의 대비태세 점검에 중점을 뒀다고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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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먹통' 사태에 대응해 국가안보실 주도로 출범한 사이버안보 태스크포스(TF)가 오늘(18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첫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습니다.

김성한 안보실장이 주재한 회의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정보원, 국방부, 대검찰청, 경찰청, 군사안보지원사령부, 사이버작전사령부 관계자들이 참여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이번 '카카오 사태'와 유사한 디지털 재난이 안보 위협 상황으로 전개될 경우를 상정하고 범정부 차원의 대비태세 점검에 중점을 뒀다고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전했습니다.

참석자들은 국가기간통신망뿐 아니라 부가가치통신망 등 주요 정보통신망과 시설에 화재 또는 해킹사고 등으로 위기 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긴급점검 계획을 협의했습니다.

또 복구 절차·방법에 대한 숙달 훈련 방안, 재발 방지를 위한 관련 법·제도 개선 방안도 논의했습니다.

김 실장은 기업의 당연한 책무가 방기되면 국가안보 위험으로 번질 수 있음을 지적하며 이번처럼 정보통신망에 중대한 차질이 생기면 국가안보에도 막대한 위협을 줄 수 있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TF는 앞으로 안보실 사이버안보비서관 주관하에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실무 회의를 월 1∼2회 열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

김기태 기자KK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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