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자백' 나나 "촬영하고 2년 지나 개봉..볼살 통통하고 젋어보이더라"

배우 나나 씨가 2년 전 촬영한 작품을 이제 선보이게 된 소감을 밝혔다.

영화 '자백'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오늘(18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 작품의 연출을 맡은 윤종석 감독과 배우 소지섭 씨와 김윤진 씨, 나나 씨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나나 씨는 극중 사건의 결정적인 키를 쥔 김세희로 분한다. 그는 유민호의 진술에 따라 다양한 얼굴과 성격을 보여주는 김세희를 표현해야했고, 같은 장소와 상황에서 완전히 상반되는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냈다.

이 영화는 2년 전 촬영을 마쳤으나 코로나19 여파로 개봉이 늦어졌다. 이에 김윤진 씨는 "영화를 저희도 오늘 처음 봤는데 셋이서 다들 어렸었네 했고, 특히 나나가 자기가 어렸다고 이야기해서 제가 좀 어이없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나나 씨는 "볼살이 아주 통통하더라"며 "찍은 당시만 해도 촬영하는것도 즐겁고 해서 빨리 개봉해서 빨리 보여드리고 싶다는 욕심이 컸다. 그때 당시는 할 수 없어서 아쉬움이 컸지만 지금 조금 안전한 시기에 보여드릴 수 있는게 맞는 시기인 것 같아서 오히려 잘된 부분도 있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자백'은 유망한 IT기업의 대표지만, 하루아침에 내연녀를 죽인 밀실 살인 사건의 유일한 용의자로 몰린 한 남자와 그의 무죄를 밝혀야만 하는 승률 100% 변호사의 이야기를 그린 서스펜스 스릴러 영화다. 오는 26일 개봉한다.

[사진출처 = OSEN]

YTN star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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