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러, 자포리자 원전 고위직 2명 또 납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가 점령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남부 자포리자 원자력 발전소의 고위급 직원 2명이 러시아에 의해 또 납치됐다고 로이터와 AFP 통신이 18일(한국시간)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국영 원전기업인 에네르고아톰은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발전소의 IT 책임자, 발전소장의 업무 지원 직원 등 2명이 전날 붙잡혀갔다고 전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러시아가 점령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남부 자포리자 원자력 발전소의 고위급 직원 2명이 러시아에 의해 또 납치됐다고 로이터와 AFP 통신이 18일(한국시간)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국영 원전기업인 에네르고아톰은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발전소의 IT 책임자, 발전소장의 업무 지원 직원 등 2명이 전날 붙잡혀갔다고 전했습니다.
에네르고아톰은 "현재는 그들의 행방이나 상태에 대해 알려진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는 지난달 우크라이나군과 내통한 혐의가 있다며 이호르 무라쇼우 원전 소장을 구금했다가 추방하는가 하면, 최근엔 부소장을 납치하는 등 원전 장악력을 높이려는 시도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지난 3월 자포리자 지역과 원전을 점령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최근 원전을 러시아 자산으로 국유화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며, 당국은 직원들에게 '러시아 소속으로 넘어오지 않으면 해고할 수 있다'는 압력을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에네르고아톰 제공, 연합뉴스)
문준모 기자moonj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전용 열차 속 김정은 집무 모습 공개…러닝셔츠 입고 담배 피우고
- “BTS 정국이 썼던 모자, 1천만 원에 팝니다”…외교부 직원 주장 판매글 논란
- 퇴마굿 하다 10대 여아 죽음으로 내몬 무속인…처벌은?
- 북한산에 떨어진 '사각 덩어리'…“절대 만지지 마세요”
- 영국서 '시진핑 풍자' 시위…중 영사관 끌려가 폭행 당해
- 공효진, 남편 케빈 오 향한 숨김없는 애정 표현…“나의 천사”
- 2036 서울 올림픽?…'관광 활성화' vs '경제 손실'
- 부모 '아동학대범' 만들 뻔한 아들…“훈육 차원”
- 비 측 “불륜설 루머 유포자 1차 고소 완료…선처는 없다”
- “악마 잡겠다고 부인 머리 둔기로…필로폰 중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