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콜오브듀티: 모던워페어II' 개발진 "사실적인 전장·드라마 반전 기대"

박예진 2022. 10. 1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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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오브 듀티' 프랜차이즈의 차기 신작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II 2022(이하 모던 워페어2)'가 오는 10월 28일 PC와 콘솔로 전 세계 출시된다.

2019년 출시된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의 후속작인 이 게임은 전작에서 선보인 새로운 차세대 게임 엔진을 한층 가다듬어 선보이는 작품으로 음향, 광원 효과 및 그래픽 등 전반에서 전장 몰입 경험을 크게 향상시킨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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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28일 출시 앞둬..'기술 혁신' 내세워 몰입 경험 예고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II 2022 스크린샷 [사진=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II 2022 [사진=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콜 오브 듀티' 프랜차이즈의 차기 신작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II 2022(이하 모던 워페어2)'가 오는 10월 28일 PC와 콘솔로 전 세계 출시된다.

2019년 출시된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의 후속작인 이 게임은 전작에서 선보인 새로운 차세대 게임 엔진을 한층 가다듬어 선보이는 작품으로 음향, 광원 효과 및 그래픽 등 전반에서 전장 몰입 경험을 크게 향상시킨 점이 특징이다. 기술 발전을 통한 사실적인 전장과 드라마 요소를 체험할 수 있는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액티비전 블리자드 산하 개발 스튜디오인 인피니티 워드의 제프리 네거스 내러티브 디렉터, 브라이언 블룸 수석 라이터는 18일 열린 미디어 간담회를 통해 모던워페어2 캠페인 모드의 주요 특징을 소개했다.

브라이언 블룸 수석 라이터 [사진=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제프리 네거스 내러티브 디렉터 [사진=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제프리 네거스 내러티브 디렉터는 이번 신작에서 '기술적 혁신'을 통해 사실적인 전장을 위한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네거스 디렉터는 "전작에서 등장했던 포토그래메트리(대량의 사진을 촬영한 뒤 이를 기반으로 3D 모델링 데이터를 구축하는 기술)가 발전된 형태로 현실 환경을 인게임에서 1대1로 구현한 맵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페이셜 캡처 기술 역시 배우들의 연기를 세밀한 수준까지 잡아낼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나다"면서 "3D 캐릭터의 불쾌한 골짜기 현상마저 극복한 기술적 진보에 매우 기뻤다"고 강조했다.

사운드 역시 주목할만한 발전이다. 벽 뒤에서 나는 소리나 공간에 얽힌 소리를 훨씬 더 현실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시스템과 함께 수중 전투에서 물 속에서의 전투, 잠입 등을 기술적으로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모던 워페어2 캠페인은 특수부대 '태스크 포스 141'이 멕시코 마약 카르텔과 싸우는 내용을 담고 있다. 블룸 라이터는 "작품을 만들 때 현실에서 일어날 법한, 일어난 사건과 최대한 비슷하게 게임 내 사건을 구성해보려고 한다"면서 "마약 카르텔은 아주 흥미로운 소재이면서도 전 세계적으로 신흥 그룹으로 일어나고 있는 세력 집단이라 흥미롭게 본 것 같다"고 말했다.

인피니티 워드의 작품들은 민간인 학살을 필수 임무로 다룬 '노 러시안(No Russian)' 등 파장과 논란을 남기는 미션으로 유명하다. 이번 작품 미션 역시 '강력한 논쟁'을 불러올지에 대해 브라이언 블룸 라이터는 "직접적인 충격보다는 더 많은 드라마적 요소와 갈등, 감정들을 전달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블룸 라이터는 그러면서 "긴장감, 재미, 스릴 등 다양한 감정을 일으키고 그동안 지나쳤던 역사의 이면을 조명하고자 했다"면서 "특히 전작의 익숙한 요소들을 재구성한 형태로 보여주며 새로운 아군, 적 캐릭터를 소개하는 과정에서 놀랄 만한 반전도 있다"고 언급했다.

모던 워페어2는 기승전결이 잡힌 게임이나 캠페인 진행 과정에서 이용자는 다양한 선택지를 마주하게 된다. 네거스 디렉터는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내리는 여러 선택이 이후의 전개에 영향을 준다"며 "선택지에 따라 아군이 동적으로 교류하는 기능인 '다이얼로그 휠' 시스템을 도입했고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예진 기자(true.ar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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