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6년 서울올림픽 열릴까..서울시민 72.8% 동의

문경아 객원기자 2022. 10. 1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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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를 준비 중인 가운데 서울시민의 72.8%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 20일~25일 전문업체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서울 시민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서울 올림픽 재유치'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전체 응답자의 72.8%가 재유치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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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서울올림픽 이후 48년 만에 재유치 도전
기존 88올림픽 시설 기반해 시설 투자비용 절감 구상

(시사저널=문경아 객원기자)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이 1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시가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를 준비 중인 가운데 서울시민의 72.8%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1988년 이후 48년 만에 재유치에 도전하면서 국제 스포츠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다.

서울시는 지난 20일~25일 전문업체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서울 시민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서울 올림픽 재유치'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전체 응답자의 72.8%가 재유치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다만 '올림픽 개최 시 우려되는 점'에 대해서는 대규모 적자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43.8%로 가장 많았고 대회 종료 후 경기장 활용 방안 미비가 23.7%, 교통혼잡 문제 23.0%가 뒤를 이었다. 시는 기존의 경기장 활용으로 개최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어 개최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오는 19~20일 양일 간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리는 ANOC의 본회의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총회 2일 차에 서울 올림픽 재유치 의지를 피력할 예정이다. 서울 잠실 스포츠 복합공간을 비롯해 잠실주경기장 리모델링 등으로 개최의 적합함을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88올림픽 시설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서 인정받을 정도로 모범적인 올림픽 유산 관리능력을 보여왔다"며 "선수촌 건립 비용도 주택재개발사업 등을 활용한 민간투자 방식으로 절감이 가능할 것"이라고 실질적인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최경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도 "현 상황에서 올림픽 유치를 서울 단독으로 하되, 여건이 허락된다면 남북공동개최를 염두하는 열린 자세로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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