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국감] "우주정책센터 선정평가 편파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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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과학기술분야 연구기관 국정감사에서 지난해 선정된 우주정책센터와 센터장 공모가 편파적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18일 IBS에서 진행된 국정감사에서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의 신청서에는 평가 점수를 줄만한 내용이 없음에도 함께 신청했던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신청서보다 높게 평가됐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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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과학기술분야 연구기관 국정감사에서 지난해 선정된 우주정책센터와 센터장 공모가 편파적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18일 IBS에서 진행된 국정감사에서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의 신청서에는 평가 점수를 줄만한 내용이 없음에도 함께 신청했던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신청서보다 높게 평가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게 감사를 요청했다.
권성동 의원은 이러한 배경에는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의 원장인 문미옥 전 과기정통부 1차관이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 의혹과 관련해 우주정책연구센터 신청서를 근거로 제시했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과 항공우주연구원의 신청서를 살펴보면, 우선 배점이 20점인 국내 네트워크 역량 평가에서 항공우주연구원은 자세히 게재된 반면,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은 아예 없었다.
또 배점이 30점인 발전전략 부분도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은 공란이며, 항공우주연구원은 5가지가 적혀있다. 정책 및 사업기획에서도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은 한가지이며, 실적이 없다. 국제활동 수행실적도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은 한가지, 항공우주연구원은 10가지를 나열했다.
권성동 의원은 "이 심사에 7명이 심사위원으로 돼 있는데 4명은 점수차가 별로 없었지만, 3명은 21점이상 차이나도록 과학기술정책연구원에 점수를 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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