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기후 인공지능(AI)으로 기후위기 해법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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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기상과학원은 '2022년 한국기상학회 가을학술대회(학회장 부산대 하경자 교수)'와 연계해 19일부터 21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한-미 기상·기후 분야 인공지능(AI) 활용 학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협력회의에서는 미국 해양대기청의 요청에 따른 국립기상과학원 수치모형 연산 속도 가속화 기술 이전과 양국 민간·학계 참여 방안을 포함한 기상·기후 분야 한-미 인공지능 공동 연구 주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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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주문정 기자)국립기상과학원은 ‘2022년 한국기상학회 가을학술대회(학회장 부산대 하경자 교수)’와 연계해 19일부터 21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한-미 기상·기후 분야 인공지능(AI) 활용 학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상청과 미국 해양대기청(NOAA)은 2008년부터 ‘한-미 기상협력회의’를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학회는 2020년 제7차 한-미 기상협력회의 당시 미국 측 제안과 국내외 민관학 연구 협력 확대로 세계적인 기상 분야 디지털 융합 역량 확보를 도모하고 있는 기상청의 이해가 맞아 떨어져 공동 개최하게 됐다.
학회는 ‘2022년 한국기상학회 가을학술대회’ 특별분과로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된다. 국내외 10여 개 민관학 기관에서 100여 명이 참여해 48편의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학회에 앞서 국립기상과학원은 17일과 18일 양일간 해양대기청 인공지능 전문가들과 국제 공동 연구 확대를 위한 협력회의를 한다.
협력회의에서는 미국 해양대기청의 요청에 따른 국립기상과학원 수치모형 연산 속도 가속화 기술 이전과 양국 민간·학계 참여 방안을 포함한 기상·기후 분야 한-미 인공지능 공동 연구 주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국립기상과학원은 학회와 별개로 미국 해양대기청·엔비디아(NVIDIA)와 공동으로 인공지능 기상 분야 활용 교육을 시행한다.
교육 주제는 ‘인공지능을 이용한 태풍 유형 분류’로, 참석자는 인공지능 모형 구축, 학습 및 성능 검증까지 수행할 예정이다.
김성균 국립기상과학원장은 “기후위기 시대, 태풍과 집중호우 등 위험기상을 대비하는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국내외 민관학 토론의 장을 처음으로 마련했다”며 “국립기상과학원은 국제적인 협력을 지속·확대해 나감으로써, 세계 최고 기상·기후 디지털 융합기술 연구개발과 인재 양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주문정 기자(mjjoo@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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