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첫 단독 공개 일정..적십자 바자행사 참석

노현아 2022. 10. 18.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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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는 18일 대한적십자사가 사회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마련한 바자 행사에 참석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 여사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2 대한적십자사 바자'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워낙 큰 행사이고 많은 사람이 참석하기에 김 여사 참석 사실이 다른 곳에서 먼저 나올 것 같아 미리 공지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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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1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2 대한적십자사 바자에 참석,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2022.10.18 [사진 제공=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는 18일 대한적십자사가 사회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마련한 바자 행사에 참석했다.

대통령실이 순방을 제외하고 김 여사의 단독 일정을 먼저 공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 여사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2 대한적십자사 바자’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오프라인에서 열렸다. 바자 수익금은 생활이 어려운 아동·청소년 가정, 홀몸 어르신, 다문화 가족 등 사회취약계층 지원과 재난구호 활동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대통령은 적십자사 명예총재로, 역대 대통령 부인들은 1984년 시작된 자선기금 마련 행사인 바자와 ‘사랑의 선물’ 제작 등에 매년 참여해왔다는 것이 대통령실 설명이다.

김 여사는 행사장 내 59개 부스를 둘러보며 봉사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넥타이와 코트, 니트, 공예품, 고추장, 새우젓 등을 구매했다.

▲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1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2 대한적십자사 바자에서 참가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2022.10.18 [사진 제공=대통령실]

이 자리에서 김 여사는 “지난 117년간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인도주의 사업을 선도해온 대한적십자사와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있는 (적십자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 위원과 수요봉사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최근 ‘안나의집’ 설거지 봉사, 2020년 아동학대로 숨진 정인양 묘소 참배 등 비공식 행보에 이어 이날 일정이 사전 공지되면서 김 여사가 본격적인 공개 활동에 나설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워낙 큰 행사이고 많은 사람이 참석하기에 김 여사 참석 사실이 다른 곳에서 먼저 나올 것 같아 미리 공지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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