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대우조선 인수 수순 밟는다..추가 후보 안 나타나

송욱 기자 2022. 10. 18.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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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경영권을 인수하려는 경쟁 후보자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사실상 한화그룹이 2조 원에 대우조선을 인수하는 수순을 밟게 됐습니다.

대우조선은 어제(17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6개 회사를 조건부 투자 예정자로 지정하고 경쟁입찰을 진행했다"며 "투자의향서 접수 마감 결과 제출자가 없어 인수인 단독으로 상세실사 등 일정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공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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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대우조선해양 경영권을 인수하려는 경쟁 후보자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사실상 한화그룹이 2조 원에 대우조선을 인수하는 수순을 밟게 됐습니다.

대우조선은 어제(17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6개 회사를 조건부 투자 예정자로 지정하고 경쟁입찰을 진행했다"며 "투자의향서 접수 마감 결과 제출자가 없어 인수인 단독으로 상세실사 등 일정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공시했습니다.

앞서 대우조선은 지난달 26일 한화그룹이 2조 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경영권 지분 49.3%를 인수하는 내용의 조건부 투자합의서를 한화와 체결했습니다.

한화는 앞으로 최대 6주간 상세 실사 작업을 단독으로 벌인 뒤 대우조선과 본계약을 체결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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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상 등으로 부동산 시장이 침체기에 접어든 가운데 서울의 민간 아파트 분양 가격이 1년 새 10% 넘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의 9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 가격 동향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서울 민간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2천810만 원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9월보다 10.5% 하락한 것인데, 전월과 비교하면 2.78%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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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음식 배달에 붙는 배달비 물가지수가 공표됩니다.

통계청은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기존 외식 물가 품목에서 배달비를 분리하는 방안을 검토한 후 내년부터 배달비 지수를 분리 공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배달비가 외식 물가를 끌어올리지만 정작 물가지수 품목에서는 제외되면서 통계가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송욱 기자songx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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