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나흘째 복구 중.."핵심 서비스 복구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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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서비스 복구가 나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메일 서비스는 오늘(18일) 중 복구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카카오는 "데이터의 양과 복잡도, 복구 장비의 특수성 등으로 인해 메일과 톡 채널 등 핵심 서비스 복구가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카카오 서비스 완전 복구가 지연되면서 이용자들의 불만이 이어지는 가운데, 데이터센터 건물주인 SK C&C가 사고 시 카카오 등 입주사에 보상하기 위해 가입한 배상 책임 보험 한도는 70억 원 정도인 걸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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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카카오 서비스 복구가 나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메일 서비스는 오늘(18일) 중 복구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자영업자들이 이용하는 비즈니스 서비스인 톡 채널들은 언제 복구될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첫 소식, 정혜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카카오는 오늘 오전 9시 현재 카카오 메일의 주요 기능이 복구 완료됐다고 밝혔습니다.
아직 정상화되지 않고 있는 다음 메일은 이르면 오늘 중으로 복구될 걸로 카카오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카카오 서비스가 먹통이 된 이후 나흘째인 오늘까지 카카오 뱅크와 맵, 카카오 T와 내비, 카카오 웹툰과 멜론, 게임즈 등의 복구가 끝났습니다.
하지만 포털 서비스 다음 카페와 카카오 스토리, 티스토리의 검색 기능, 자영업자들이 이용하는 채널 광고 메시지 기능과 톡 서랍 등은 여전히 서비스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습니다.
카카오는 "데이터의 양과 복잡도, 복구 장비의 특수성 등으로 인해 메일과 톡 채널 등 핵심 서비스 복구가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카카오 서비스 완전 복구가 지연되면서 이용자들의 불만이 이어지는 가운데, 데이터센터 건물주인 SK C&C가 사고 시 카카오 등 입주사에 보상하기 위해 가입한 배상 책임 보험 한도는 70억 원 정도인 걸로 파악됐습니다.
재물 피해 보상 보험 또한 보상 한도는 4천억 원이지만 이는 SK C&C의 자체 건물 등의 피해만 보상합니다.
보험업계는 카카오가 SK C&C의 보험 보상액을 통해 서비스 이용자들에게 충분히 보상할 것을 기대하는 건 무리가 있을 걸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정혜진 기자hj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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