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카페·톡채널 아직도 복구 안돼.. 메일 서비스는 오늘 정상화 될듯

이벌찬 기자 2022. 10. 1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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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판교오피스 내부./카카오

전국민의 일상을 멈춰 세운 ‘카카오 먹통’ 사태가 나흘째를 맞았지만, 카카오의 서비스는 아직 완전 복구되지 않았다.

카카오는 다음 카페, 카카오스토리, 브런치, 티스토리의 검색 기능, 카카오톡의 톡 서랍·톡 채널, 쇼핑하기의 검색 기능 등을 여전히 복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메일 서비스는 이날 복구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카카오는 “18일 오전 9시 현재 카카오 메일의 주요 기능이 복구 완료됐으며, 다음 메일을 복구하고 있다”고 했다.

현재까지 복구가 완료된 카카오 계열 서비스는 카카오뱅크, 카카오맵, 카카오T, 카카오내비, 카카오페이지, 카카오웹툰, 멜론, 카카오게임즈 등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데이터의 양과 복잡도, 복구 장비의 특수성 등으로 인해 메일과 톡 채널 등 핵심 서비스의 복구가 지연되고 있다”면서 “정상화된 서비스의 경우에도 트래픽 집중에 따른 지연·오류 등이 발생할 수 있어 모니터링 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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