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금강산 내 남측 시설 철거 지속..매우 유감"

김아영 기자 2022. 10. 18. 10: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통일부는 북한이 금강산 관광지구 내 우리 측 시설에 대한 철거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면서 매우 유감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금강산 내 우리 측 시설인 "해금강호텔, 금강산골프장, 온정각, 금강산 문화회관, 고성항 횟집, 구룡빌리지 등의 철거가 지속 중인 것으로 파악"했다면서 "금강펜션타운 등 일부 시설은 철거가 완료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통일부는 북한이 금강산 관광지구 내 우리 측 시설에 대한 철거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면서 매우 유감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금강산 내 우리 측 시설인 "해금강호텔, 금강산골프장, 온정각, 금강산 문화회관, 고성항 횟집, 구룡빌리지 등의 철거가 지속 중인 것으로 파악"했다면서 "금강펜션타운 등 일부 시설은 철거가 완료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당국자는 그러면서 "정부는 금강산 관광지구 철거와 관련해 관계기관 협업을 통해 북한의 철거 동향을 상시적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우리측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우리 재산권에 대한 불법적 침해를 계속하고 있는데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의 철거 행위는 "명백한 남북합의 위반으로 북한은 지금이라도 일방적 행동을 즉각 중단해야 하며 관련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에 있음을 밝힌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통일부 제공, 연합뉴스)

김아영 기자nin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