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러 마니아들 소리 질러..'미드나잇 호러: 6개의 밤' 27일 공개

seezn 오리지널 ‘미드나잇 호러: 6개의 밤’ 제작진은 17일 공포의 순간을 담은 메인 예고편을 오픈했다.
총 6편의 옴니버스로 구성된 ‘미드나잇 호러: 6개의 밤’은 평범한 일상에 찾아든 공포를 그린다. ‘나 홀로 일상’에 내몰린 현대인들, 소통이 단절된 개인들이 직면한 현실 공포가 기묘하면서도 서늘하게 펼쳐진다.
임대웅, 유영선, 이정행, 김정민, 최윤호 등 공포 스릴러 장르물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영화 감독들의 만남은 기대를 모으는 요소다. ‘K-호러물’의 진수를 선보일 제작진에 ‘호러퀸’ 서영희를 비롯해 대세 배우 강미나, 사쿠라바 나나미, 권한솔, 장성윤, 정다은이 새로운 모습을 예고한다. 여기에 봉태규, 김호영, 김정팔, 박성일, 송승하 등 연기파 배우들의 참여와 미스터리 공포 장르에 도전하는 인기 걸그룹 지원(체리블렛), 혜빈(모모랜드) 등의 활약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여섯 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미드나잇 호러: 6개의 밤’의 첫 번째 이야기는 ‘나이트 스토커’(감독 임대웅)다. 경비업체 직원 수인(정다인 분)이 겪은 혹독한 신고식을 담은 에피소드로, 백룸에 갇혀 실종됐다는 한 남자의 루머와 함께 미지의 공간으로 들어선 수인의 기묘하고도 끝없는 밤을 그린다. 2022년 태국국제필름페스티벌 작품상을 수상한 영화 ‘테이스츠 오브 호러-재활’를 비롯해 ‘시간 위의 집’, ‘스승의 은혜’, 드라마 ‘써치’ 등을 연출한 임대웅 감독이 완성도 높은 스릴러를 탄생시킨다.
‘주문’(감독 유영선)은 수상한 ‘라스트 오더’를 받게 된 일본인 셰프 메이(사쿠라바 나나미 분)의 이야기다. 매일 평점테러를 일삼는 옆집 여자의 주문과 알 수 없는 시선에 시달리는 메이에게 찾아오는 현실 공포를 그린다. 영화 ‘화녀’, ‘학교기담:오지 않는 아이’, ‘디바’, ‘여곡성’ 등을 연출한 ‘호러 마스터’ 유영선 감독이 감각적이고 짜릿한 공포의 세계를 펼친다.
‘편의점’(감독 이정행)은 취업준비생인 수현(강미나 분)이 편의점 야간 아르바이트를 하며 겪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다. 기묘한 점주(김호영 분)와 손님들 사이의 숨겨진 비밀이 보는 이들을 예측 불가의 공포로 몰아넣는다. 영화 ‘검은복도2’, ‘얼굴’ 등을 연출한 이정행 감독의 임팩트 있는 연출과 뮤지컬 무대와 방송에서 맹활약하는 김호영, 대세 배우로 우뚝 선 강미나의 시너지가 심리를 자극한다.

‘홀’(감독 김정민)은 신부(봉태규 분)의 권유로 앞이 보이지 않는 노인(김재건 분)을 돌보게 된 복녀(권한솔 분)가 겪는 미스터리한 사건이다. 의문의 구멍과 어둠을 뚫고 복녀를 주시하는 구멍 속 눈동자, 고택의 비밀이 아찔한 공포를 선사한다. 제19회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긴 밤’, 영화 ‘몬티 쥬베이의 삶과 죽음’, ‘남의 나라’ 등을 연출한 김정민 감독의 작품으로, ‘몬티 쥬베이의 삶과 죽음’을 함께했던 봉태규가 특별 출연한다.
‘홈쇼핑’(감독 최윤호)은 손뜨개 전문가 해옥(장성윤 분)에게 알 수 없는 의뢰가 들어오며 시작되는 에피소드다. 해옥은 주술을 외우며 인형을 만들어 달라는 의뢰를 수락하게 되고, 이후 홈쇼핑 채널에서 자신이 만든 인형이 저주인형으로 소개되는 끔찍한 광경을 목격한다. 영화 ‘소녀, 안녕’, ‘실버맨’, ‘손’ 등을 연출한 최윤호 감독이 보여줄 센세이셔널한 공포의 세계가 주목된다.
‘미드나잇 호러: 6개의 밤’은 27일 seezn과 지니 TV를 통해 공개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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