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영 "♥임유진, 집안 모임 데려가 결혼..한도 없는 신용카드 선물도"

'동상이몽2' 17일 방송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윤태영, 임유진 부부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됐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로열패밀리로 잘 알려진 배우 겸 사업가 윤태영이 스페셜MC로 출연한 가운데 아내인 동료 배우 임유진을 언급했다.

이날 윤태영은 MC들로부터 "집안 반대 무릅쓰고 아내를 무작정 집안 모임에 데려갔다고 하더라"라는 질문을 받았다. 윤태영은 "아내가 정말 착하다. 드라마에서 제 여동생으로 나왔는데 너무 착한 거다. 참 이런 여자랑 살면 좋겠다 했는데 사귀게 됐다"라고 회상했다.

"집안 행사에는 왜 데려갔냐"라는 이어진 물음에 그는 "사귀고 있는데 선 보라고 여러 사람들이 그러는 거다. 그래서 안되겠다 해서 (집안 모임에 데리고 가게 됐다)"라고 밝혔다.

윤태영은 "아내와 결혼하고 싶었다, 잘 살 것 같더라"라며 "집안 모임에 무작정 손 끌고 갔다. 이 여자랑 결혼하고 싶어서 데리고 간 거다. 부모님은 놀라셨다"라고 전했다.

이를 듣던 MC 서장훈은 "대단한 가문답게 손도 크다. 아내 생일 선물로 한도 없는 신용카드 줬다는 얘기가 있던데 사실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윤태영은 "처음에는 아내랑 같이 가서 사 줬는데 별로 안 좋아하더라. 어느 순간부터는 카드를 선물로 줬다"라고 털어놔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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