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밀, 영업손실 누적끝 내달 사업 종료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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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품 기업 푸르밀이 다음달 30일 사업을 종료하고 직원을 모두 해고하기로 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푸르밀은 이날 전 직원 약 400명에게 사업 종료 사실을 알리고 정리 해고를 통지하는 메일을 보냈습니다.
푸르밀은 코로나 사태 등으로 인해 매출이 감소했고 적자가 누적됐으나, 이런 상황을 해소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지 못해 영업 종료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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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품 기업 푸르밀이 다음달 30일 사업을 종료하고 직원을 모두 해고하기로 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푸르밀은 이날 전 직원 약 400명에게 사업 종료 사실을 알리고 정리 해고를 통지하는 메일을 보냈습니다.
푸르밀은 코로나 사태 등으로 인해 매출이 감소했고 적자가 누적됐으나, 이런 상황을 해소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지 못해 영업 종료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제로 푸르밀의 영업 손실액은 2020년 113억 원에서 지난해 124억 원으로 커졌으며, 이에 푸르밀은 올해 LG생활건강과 인수를 추진했으나 무산되기도 했습니다.
LG생활건강은 지난 5월 일부 언론에서 푸르밀 인수 추진과 관련한 기사가 나오자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해명했고, 지난달 5일에는 "푸르밀 인수는 진행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공시한 바 있습니다.
푸르밀은 1978년 롯데그룹 산하 롯데유업으로 출발했다가 2007년 4월 그룹에서 분사했고 2009년 사명을 푸르밀로 바꿨습니다.
분사 당시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동생인 신준호 회장이 지분을 100% 인수했고, 지난해부터는 신 회장의 차남인 신동환 대표가 단독으로 회사를 이끌어 왔습니다.
신지영 기자 (shinj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econo/article/6417908_3568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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