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서 80대 치매 노인 엿새째 실종..경찰 수색 중

이정민 2022. 10. 17.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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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서 80대 치매 노인이 엿새째 집에 돌아오지 않아 경찰이 대대적인 수색을 벌이고 있다.

17일 전남 나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8시께 나주시 다시면에 거주하는 A(87·여)씨가 외출한 뒤 돌아오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A씨가 휴대전화나 배회감지기 등을 지니고 있지 않아 수색에 어려움이 있다"며 "A씨의 행방을 알거나 목격한 사람은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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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나주서 80대 치매 노인이 엿새째 집에 돌아오지 않아 경찰이 대대적인 수색을 벌이고 있다.

17일 전남 나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8시께 나주시 다시면에 거주하는 A(87·여)씨가 외출한 뒤 돌아오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가 접수됐다.

[사진=김성진 기자]

치매 의심 증상이 있는 A씨는 12일 오전에 ‘산책하러 나간다’며 홀로 집을 나섰다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받은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를 통해 A씨가 실종 당일 죽산면 일대로 향한 것을 확인했다.

A씨는 150㎝ 키에 등이 굽었으며 실종 당시 빨간 조끼에 어두운색 바지를 입은 상태였다.

경찰은 다시면과 죽산면, 주변 영산강 일대를 집중적으로 수색하고 있다.

경찰은 "A씨가 휴대전화나 배회감지기 등을 지니고 있지 않아 수색에 어려움이 있다"며 “A씨의 행방을 알거나 목격한 사람은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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