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4기 정자, "무기력증→부정출혈, 정신과 요주의 인물 됐다"

[OSEN=김예솔 기자] '나는 솔로' 4기 출연자 정자가 충격적인 근황을 전했다. 

16일, '나는 솔로' 4기 출연자 정자가 자신의 유투브채널 '예림쌤'을 통해 최근 근황을 전하며 무기력증에 빠져 있다고 고백했다. 

이날 '나는 솔로' 4기로 등장했던 정자는 근황을 전했다. 정자는 "요즘 무기력증이 심하다. 빙봉이 기본적인 케어말고는 안 하고 있다. 집도 진짜 쓰레기통이다"라고 말했다. 

정자는 "정말 아무것도 못하겠더라. 결국 사람을 불렀다. 청소업체를 불렀다"라며 "사람들이랑 있으면 잘 웃는데 혼자 있을 때 상실감이 크다. 무기력증이 심해서 병원도 못 갔다. 약도 비상약을 먹었는데 비상약도 다 떨어져서 우울감이랑 무기력감에 빠져서 병원에 가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정자는 "심각성을 깨달았다. 스트레스를 받는 게 많아서 부정출혈이 있어서 산부인과를 다니고 있고 면역력도 안 좋아서 감기도 2주가 다 돼 간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자는 "이걸 찍으면 편집을 해야하니까 움직일 거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정자는 "원래는 아침에 공복운동을 해야할 시간인데 운동도 못 가고 있다. 가고 싶다는 생각도 안 든다"라며 "아는 사람만 아는 그 무게감이 있다. 사람들을 만나면 억지텐션으로 놀다가 혼자 있을 때 엄청난 상실감, 공허함에 빠진다"라고 말했다. 

정자는 "일단 병원에 가서 약을 다시 먹으려고 한다. 하고 싶은 걸 하면서 쉬려고 한다. 더 심해지면 노답이라는 걸 알기 때문에 빨리 해결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정자는 병원을 다녀온 후 "오랜만에 우울도 테스트를 했는데 옛날보다 증세가 좀 안 좋게 나와서 요주의 인물 리스트에 올라가게 됐다"라며 "나도 내가 왜 이런지 모르겠다. 그냥 힘들고 슬프고 그렇다"라고 말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한편, '나는 솔로' 4기 출연자 정자는 출연 당시 남자 출연자인 영철에 폭언 피해를 당했다고 갈등을 고백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hoisoly@osen.co.kr
[사진 : 유투브채널 예림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