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임직원들, 강릉에서 판교까지 340km 이어 걷기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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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임직원들이 340㎞에 달하는 거리를 걷는다.
걷는 구간은 회사를 설립한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고향인 강원 강릉시에서 출발해, 현대중공업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경기 성남시 판교까지 이어진다.
참가자들은 11월 16일 강릉시에서 출발, 판교에 들어설 현대중공업 글로벌 R&D센터(GRC)까지 340㎞ 구간을 걷는다.
씨마크호텔에서 출발한 임직원들은 평창과 원주를 거쳐 창업자 묘소가 있는 경기 하남과 서울 계동 현대빌딩을 거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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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정주영 회장 고향 강원 출발, 판교 R&D 센터까지
온라인 챌린지 진행, 12개 계열사 임직원 참여 독려
현대중공업 임직원들이 340㎞에 달하는 거리를 걷는다. 걷는 구간은 회사를 설립한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고향인 강원 강릉시에서 출발해, 현대중공업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경기 성남시 판교까지 이어진다.
현대중공업은 창립 50주년을 기념, 새로운 50년을 향한 힘찬 도전을 다짐하기 위해 '현대에서 미래로, 한마음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11월 16일 강릉시에서 출발, 판교에 들어설 현대중공업 글로벌 R&D센터(GRC)까지 340㎞ 구간을 걷는다. 18개로 나눠진 코스를 임직원 10명씩 이어 걷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도전 출발점은 강릉 '씨마크호텔(전 호텔현대 경포대)'이다. 이곳은 고 정 명예회장이 고향인 통천을 추억하며 자주 찾았던 곳이다. 고 정 명예회장은 해마다 이곳에서 신입사원 수련대회를 열고, 젊은 직원들과 씨름, 배구 등을 하며 격려하기도 했다. 씨마크호텔에서 출발한 임직원들은 평창과 원주를 거쳐 창업자 묘소가 있는 경기 하남과 서울 계동 현대빌딩을 거친다. 임직원의 발걸음은 새로운 50년을 이끌 GRC에서 멈추게 된다.
더 많은 임직원의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온라인 챌린지'도 이뤄진다.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건설기계, 현대일렉트릭(이상 울산), 현대삼호중공업(전남 영암), 현대오일뱅크(충남 대산),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인천) 등 전국 12개 그룹사 임직원들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그룹 측은 임직원들이 적립한 걸음 수만큼 어린이 지원 단체나 기관에 기부할 계획이다. 또 행사 진행 중 발생한 에피소드를 콘텐츠로 제작한 참가자 100명, 걷기 챌린지 참가자 중 추첨 방식으로 선정된 100명에게 경품도 증정한다.
류종은 기자 rje31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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