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평택공장 사고 후 설비 가동?..사실 아냐, 즉각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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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이 사망 사고 이후 해당 설비를 계속해서 가동했다는 허위 사실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며 즉각 반박했다.
17일 SPC그룹 등에 따르면 평택공장에서 발생한 사고 직후 해당 설비는 물론 동일 기종 기계의 모든 가동을 중단했다.
SPC그룹은 허영인 회장의 사과문을 발표하는 등 사고 수습 등 후속 조치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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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주현 기자 = SPC그룹이 사망 사고 이후 해당 설비를 계속해서 가동했다는 허위 사실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며 즉각 반박했다.
17일 SPC그룹 등에 따르면 평택공장에서 발생한 사고 직후 해당 설비는 물론 동일 기종 기계의 모든 가동을 중단했다. 관련 라인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에게는 이날부터 유급휴가를 부여했다.
사고 현장과 다른 층에 배치된 기종이 다른 2대의 배합기도 16일부터 가동을 멈췄다.
사고 현장 옆에서 제품을 계속 생산하고 있다는 주장도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회사측은 "사고 당시 목격한 직원들은 즉시 업무를 중단시켰고, 인근 생산라인도 현재 모두 중단한 후 150여명의 직원들은 유급 휴가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SPC 측은 해당 직원들에 대해 상담 치유 프로그램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SPC그룹은 허영인 회장의 사과문을 발표하는 등 사고 수습 등 후속 조치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허 회장은 사과문을 통해 "사업장에서 발생한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께 깊은 애도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회사의 생산 현장에서 고귀한 생명이 희생된 것에 대해 매우 참담하고 안타깝게 생각하고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하다"고 전했다.
허 회장은 사과문 발표에 앞서 16일 밤 평택에 위치한 직원의 빈소를 직접 방문해 유가족에게 사과했다.
허 회장은 "사고 원인 파악과 후속 조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유가족분들의 눈물을 닦아 드리고, 슬픔을 딛고 일어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작업환경 개선, 시설투자 등 재발 방지를 위해 모든 힘을 기울여 다시는 이런 가슴 아픈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jhjh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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