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대만에 무력 포기 안 한다" 발언에..日 "평화적 해결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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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대만에 대한 무력 사용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 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은 대만 해협의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을 국제사회에 강력히 호소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17일 NHK 등에 따르면 마쓰노 장관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대만 해협의 평화와 안정은 일본의 안정에는 물론 국제사회에도 중요하다"며 "이 문제가 대화를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되기를 바라는 것이 우리의 일관된 입장"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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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대만에 대한 무력 사용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 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은 대만 해협의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을 국제사회에 강력히 호소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17일 NHK 등에 따르면 마쓰노 장관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대만 해협의 평화와 안정은 일본의 안정에는 물론 국제사회에도 중요하다"며 "이 문제가 대화를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되기를 바라는 것이 우리의 일관된 입장"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만 해협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을 중국 측에 직접 확실히 전달할 것"이라며 "미국을 비롯한 동맹국과 긴밀히 협력해 공통적인 메시지를 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시 주석은 전날 제20차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대회) 개막연설에서 "최대한 성실하게 노력해 평화적 통일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도 "무력 사용 포기를 약속하지 않고 모든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선택권을 유보하지 않을 것"이라며 무력 행사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에 차이잉원 대만 총통은 중국의 일국양제 구상에 분명히 반대하고, 자국의 주권을 두고 타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차이 총통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성명을 발표하며 "대만해협과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것은 양측의 공동 책임"이라며 "전쟁터에서 만나는 것은 (중국의) 선택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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