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9800원에 피자 무한리필"..'미쉐린 스타' 고든램지, 성수동에 매장 연다

이상현 2022. 10. 17.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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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든램지코리아는 오는 28일 서울 성수동 일대에 '고든램지 스트리트 피자' 매장의 문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사진 제공 = 고든램지코리아]
서울 송파구 잠실에 아시아 최초로 '고든램지버거'를 선보인 고든램지코리아가 오는 28일 서울숲 인근에서 '고든램지 스트리트 피자' 영업에 들어간다. 고든램지버거가 지난 3월 매출 10억원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자 새로운 브랜드도 선보이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고든램지코리아에 따르면 사측은 기존 매장보다 캐주얼한 콘셉트의 피자 레스토랑인 '스트리트 피자'를 개점하고자 현재 준비 중이다. 국내에 들어서는 매장은 전 세계에서 6번째, 아시아에서 2번째 매장이다.

스트리트 피자는 '바텀리스(Bottomless)' 서비스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바텀리스는 한 사람당 2만9800원을 내면 정해진 시간 동안 모든 피자 메뉴를 원하는 만큼 맛볼 수 있는 방식이다. 제공되는 피자는 기본 5종과 매일 새롭게 제공되는 스페셜 메뉴 1종 등 총 6종이다.

미슐랭(미쉐린) 스타 16개를 획득한 영국 출신 스타 셰프 고든램지(Gordon Ramsay) 역시 스트리트 피자 개점에 맞춰 내달 둘째 주 중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고든램지는 "피자는 복잡할 필요가 전혀 없다. 단순하고 맛있는 것이 중점"이라며 "바텀리스 서비스로 피자를 슬라이스로 제공하기 때문에 원하는 피자를 원하는 만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고든램지코리아는 신규 매장 출점과 관련, 오는 21일부터 카카오톡 '고든램지코리아' 채널을 통해 예약을 받을 예정이다. 또 이달 말일까지 매장을 방문한 이들 중 매일 선착순 30명에게 소정의 선물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상현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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