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 노미네이트

칼리스토 프로토콜도 베스트 트레일러 후보에 올라

더 게임 어워드, 게임 개발자 초이스 어워드 등과 함께 높은 권위를 자랑하는 2022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 후보에 스마일게이트의 인기 MMORPG '로스트아크'와 크래프톤의 '칼리스토 프로토콜'이 올랐다.  

로스트아크는 '스틸 플레잉' 부문 후보에 올랐다. '원신', '데스티니 가디언즈', '파이널판타지14', '마인크래프트', '포트나이트', '포켓몬GO', '엘더스크롤 온라인' 등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10개의 게임이 후보작으로 선정됐다.

올해 초 북미와 유럽 시장에 진출한 로스트아크는 누적 가입자 2000만 명 이상을 달성과 함께 최대 동시 접속자 130만 명을 달성했다. 현재까지도 동시 접속자 20만 명을 유지하며 스팀에서 가장 많이 플레이하는 게임 4위에 올라있다. 

게이머와 게임 관계자들의 평가도 좋다. 약 17만 명 이상의 스팀 게이머가 참여한 게임 평가에서 73% 이상이 긍정적 평을 내렸다. 전 세계 49개 매체가 참여한 메타스코어 역시 81점으로 상위권이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권위 있는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 후보에 올라 매우 기쁘다. 전 세계 유저들이 사랑해 주신 덕분이다. 더 좋은 모습으로 유저들의 기대에 부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블러디 헬 호텔', '앨런 웨이크 2' 등 촉망받는 기대작들과 함께 '베스트 트레일러' 부문 후보에 올랐다. 본 게임은 2320년 목성의 위성인 '칼리스토'에서 벌어지는 생존 스토리를 담고 있는 서바이벌 호러 게임이다. 지난 2022 게임스컴 오프닝 나잇 라이브를 통해 2차 트레일러가 공개됐다.

이용자는 3인칭 스토리 기반으로 진행되는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극강의 보안 시설을 갖춘 칼리스토의 교도소 '블랙아이언'을 탈출하고 '유나이티드 주피터 컴퍼니'의 끔찍한 비밀들을 밝혀내게 된다. 출시일은 오는 12월 2일이다. 

올해 40주년을 맞이한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는 게임 시상식 중 미국 '일렉트로닉게임즈'의 아케이드 전문 시상식 아케이드 어워드 다음으로 오래됐다. 더 게임 어워드, 게임 개발자 초이스 어워드 등과 함께 높은 권위를 자랑한다. 

역대 GOTY 수상작으로는 'GTA: 산안드레스', '콜 오브 듀티4: 모던 워페어', '폴아웃3', '다크소울',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바이오하자드 RE:2' 등이 있다. 한국 게임 중 GOTY 수상작은 없으며 올해의 모바일 게임 부문에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BTS월드'가 수상한 바 있다. 

한편, 현재 진행 중인 유저 공개 투표는 오는 11월 4일 마감된다. 이후 11월 7일부터 올해의 게임(GOTY)에 해당하는 'Ultimate Game of the Year' 부문 투표가 시작될 예정이다. 2022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 수상작은 11월 22일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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