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춘천시위원회 "의암호 조성사업 졸속 추진 멈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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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춘천시위원회는 17일 춘천 의암호 관광휴양시설과 마리나 시설 조성사업 추진을 멈추고 부지 활용 방안을 다시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의당 춘천시위원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전 춘천시장 재임 시절과 육동한 춘천시장 출범 직후 두 차례나 연기된 의암호 관광휴양시설과 마리나 시설 조성 사업이 두 달 만에 다시 진행되면서 졸속 추진이란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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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정의당 춘천시위원회는 17일 춘천 의암호 관광휴양시설과 마리나 시설 조성사업 추진을 멈추고 부지 활용 방안을 다시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의당 춘천시위원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전 춘천시장 재임 시절과 육동한 춘천시장 출범 직후 두 차례나 연기된 의암호 관광휴양시설과 마리나 시설 조성 사업이 두 달 만에 다시 진행되면서 졸속 추진이란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춘천시는 지난 8월 사업 연기를 결정하며 시민의 신뢰와 지지를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했지만 어떤 노력을 했는지 찾아볼 수 없다"며 "사업에 대한 근본적 검토가 매우 부족해 보인다"고 꼬집었다.
이어 "많은 우려에도 불구하고 사업 추진을 강행하는 것은 도저히 이해하기 어렵다"며 "춘천시는 무리한 졸속 추진을 멈추고 의암호 주변에 대한 전체적인 계획을 마련한 후 해당 부지 활용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액 민간투자로 이뤄지는 이 사업은 삼천동 의암호 변 일대에 숙박시설 3개 동, 컨벤션, 마리나 시설, 실내식물원, 에코 정원 등을 조성할 계획으로 마련했다.
사업은 지난 4월에 이어 8월 춘천시의회 일부 의원들과 시민단체가 절차상 문제점 등을 지적하는 등 반발하면서 잠정 연기된 바 있다.
tae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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